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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한테 19 ― 울릉섬 곁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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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딸한테 19
―울릉섬 곁섬

 

김정화

 


울릉섬은 엄마섬
관음도는 아이섬

 

섬에서 섬으로 간다.

 

엄마섬은 큰섬
아이섬은 곁섬

 

봄맞이풀을 밟는다.

 

큰섬은 숲섬
곁섬은 밭섬

 

봄쑥 한 포기 뜯는다.

 

숲섬은 푸른섬
밭섬은 파란섬

 

들빛과 하늘빛 함께 본다.

 

 

 

 

2023. 06. 07. 숲하루

#대구문학2023년6월호

#울릉도#관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