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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뿌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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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 가르다 :  ⓵ 쪼개어 따로따로 되게 하다. (보기: 칼로 수박을 가르다.)

              ⓶ 나누어 서로 다르게 하다. (보기: 무리를 두 쪽으로 가르다.)

              ⓷ 옳고 그름을 가름하다. (보기: 누가 옳고 그른지 가려야지.)

              ⓸ 재빨리 지나가며 두 갈래로 나누다. (보기: 물살을 가르며 지나가는 빠른 배)

· 가랑무우 : 뿌리가 두 세가랑이로 갈라진 무

· 가랑머리 : 두 가랑이로 땋아 늘인 머리

· 가랑이 : 몸 아래 쪽에 두 다리가 갈라지는 곳

· 가래톳 : 허벅지 림프샘이 부어 캥기고 아픈 멍울

· 가달박 : 자루 달린 바가지

· 가락1 :  ⓵ 물레로 실을 자을 때 실이 감기는 쇠꼬챙이 또는 쇠꼬챙이에 감긴 실뭉치

             ⓶ 가르스름하고 기름하게 토막진 몬 낱낱 (보기: 엿가락, 젓가락)

· 가락2 : 소리 높낮이나 길이가 어울림

· 가름 : 나눈 땅 (보기: 하늬가름, 새가름)

· 걸, 거랑 (← 거, 구, 구거) : 내

· 가닥 : 한군데에 딸린 낱낱 줄 (보기: 여러 가닥으로 꼰 밧줄)

· 갈가리 : 가리가리 준말, 여러 가닥으로 찢어진 꼴

· 가리다 :  ⓵ 여럿 가운데서 어떤 것을 골라내다. (보기: 잘잘못을 가리다.)

                  (← 분간하다, 구별하다, 식별하다)

              ⓶ 아기가 낯선 이를 마주하기 싫어하다. (보기: 아직 낯을 가리네.)

              ⓷ 아이가 똥오줌을 함부로 싸지 않고 눌 데에 누다.

                 (보기: 이제 똥오줌을 가리나 보지.)

              ⓸ 셈하여 갚아 주다. (보기: 빚을 가리다)

· 가웃 (← 반) (보기: 되가웃, 말가웃, 자가웃)

· 갈피 :  ⓵ 일 갈래가 나뉘는 어름 (보기: 이 일은 갈피를 잡을 수 없네!)

           ⓶ 겹치거나 포갠 것 낱낱사이 (보기: 책갈피에 꽂아 둬라.)

· 살피 (← 경계, 경계선) (보기: 저 큰 소나무에서 이 쪽 큰 바위까지가 우리 메 살피라네.)

· 가를 (← 분파) (분파행동 → 가를 짓)

· 가름 (←장(章)) : 글월에서 뜻하는 속내가 나뉜 몫   

                      (보기: 그 이야기는 마지막 가름에 나오지!)

· 가리새 (← 조리(條理)) : 일 갈피, 베를 짤 때 날실과 씨실이 엇갈리면서 베가 짜지는 갈피

            (= 가리)

· 갈기 : 말이나 사자 따위 목 뒷덜미에 난 긴 털

· 고래실 : 바닥이 깊고 물길이 좋으며 기름진 논

· 졸가리 ( ‘줄거리’는 졸가리 큰말) :

           ⓵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

           ⓶ 너절한 것을 다 떼어내고 남은 알맹이 (← 요점, 골자)

· 가람 : 바다로 흘러드는 큰 내 (← 강) (보기: 가라가람 (←낙동강))

· 가라 (← 가야(伽耶, 가락(駕洛)) : 갈라진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