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집 1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가¹: 【이】 1. 어떤 곳 가운데가 아닌 옆이나 끝께 ㉥ 바닥가 / 길가에 핀 민들레 꽃 2. 어떤 곳 가까운 둘레 ㉥ 우물가에서 놀지 마라 가²: 【토】 어떤 말에 붙어, 그 말이 임자말이 되게 하는 말 ㉥ 매가 하늘 높이 떠 있다 가가호호: → 집집마다 가감승제: →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가건물: → 까대기 가게: 【이】 여러 가지 것들을 벌려놓고 파는 집 ← 상점, 점방, 점포 ㉥ 집 앞 가게에서…
- 한실 글쓴이
- 2021-08-24 09:24
우리 겨레 배움터가 걸어온 슬픈 길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가고리(고구려)에서 소수림 임금 두해(372해)에 쫑궈 전진을 따라 태학을 세우고 한자와 한문을 가르친 것이 우리 겨레 첫 배곳이라고 한다. 그 뒤 시라(신라)와 온다라(백제)도 쫑궈 당나라를 따라 대학을 세워서 한문과 한자를 가르쳐 한자를 익힌 사람들을 벼슬아치로 뽑아 썼고..... 그 뒤 고리(고려) 때 국자감, 조선 때 성균관을 세워 똑같이 한자와 한문을 가르치고 이것을 깨친 사람들을 뽑아 나랏일을 맡겼다. …
- 한실 글쓴이
- 2021-05-27 22:38
봄나물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1. 사생이나물: 사양나물, 생치나물이라고도 한다. 이런 우리말 나물이름보다 전호나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늘을 좋아해서 냇가 나무 그늘에 많이 난다. 이른 봄에 눈이 녹자마자 또는 얼었던 땅이 녹자마자 머리를 내미는 나물이다. 내가 사는 백두대간 사벌고을에선 가장 먼저 올라오는 봄나물 가운데 히나디. 미나리 같이 생겼고 맛과 내음이 좋아 여러 사람 사랑을 받는다. 요즘 한창 뜯는 나물이다. 날로 먹어도 되지…
- 한실 글쓴이
- 2021-04-03 06:05
외갓집은,,,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외갓집, 외할머니, 친가, 친할머니, 시가, 시어머니, 처갓집, 장인, 장모, 언제부터 이런 말이 우리말살이에 자리 잡았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우리 삶에 맞게 바꿔 써가면 좋겠어요. 외갓집은 어미집, 또는 엄마집.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어할머니, 어할아버지. 친가집은 아빠집, 아비집,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그냥 할머니, 할아버지, 시갓집은 시집.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우리말이고, 시부모는 시어버이. 처갓…
- 한실 글쓴이
- 2021-03-21 09:25
아! 봄이 왔네.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올해 봄이 좀 일찍 오는가 싶다. 겨울 날씨가 제법 추운 것 같았는데, 봄나물 올라오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지난 겨울은 따뜻한 겨울이었나 보다. 가장 먼저 올라오는 것은 아무래도 냉이와 꽃다지이다. 볕살 바른 곳은 벌써 제법 자라 잎이 파릇파릇하다. 냉이야 워낙 잘 알려진 나물이라 즐겨 먹기도 하고 저자에도 많이 나와서 누구나 잘 알지만, 꽃다지는 작기도 하려니와 요즘은 모르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옛날엔 첫배곳…
- 한실 글쓴이
- 2021-03-15 08:35
우리말 뿌리 스물다섯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주검 - 죽은 사람 몸. 움직씨 ‘죽(다)’에 ‘엄’이 붙어서 된 이름씨. 죽+엄>주검. 비슷한 보기로 ‘무덤’이 있음. (<ㅡ시체, 시신, 송장) ㉥곰나루터 싸움이 끝난 뒤 곳곳에 주검이 널려있었다. 줄다 - 1.넓이나 부피가 작아지다. ㉥입던 바지가 바짝 줄어서 못 입게 되었다. 2.수나 양이 적어지다. ㉥며칠 굶었더니 몸무게가 줄었다. 3.기운이나 힘이 나빠지거나 없어지다. ㉥그이는 나이가 일흔을 …
- 한실 글쓴이
- 2021-03-10 21:22
우리말 뿌리 스물넷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옹당이 – 땅바닥이 옴폭 패어 물이 괸 곳. ‘웅덩이’ 작은말. ㉥옹당이를 파야 개구리가 뛰어든다. 옹이 – 1.나무 줄기에 가지가 났던 자리. ㉥소나무를 캐면 옹이자리는 빛깔이 곱다. 2.굳은살을 빗대어 하는 말. ㉥손바닥에 옹이가 박혔다. 3.귀에 박히거나 가슴에 맺힌 마음. ㉥어머니 꾸중 한 마디가 가슴에 옹이가 되어 남았다. 우금 - 시냇물이 빠르게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멧골짜기. ㉥사람 발길이 끊긴 우금…
- 한실 글쓴이
- 2021-03-09 09:00
우리말 뿌리 스물셋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앙갚음 - 남이 저에게 해를 주었을 때, 저도 남에게 해를 주는 일. ㉥남에게 못된 짓을 하면 언젠가는 앙갚음을 받게 된다. 얕보다 - 있는 그대로보다 낮추어보다. ㉥사람을 얕보는 버릇이 있다. 얕잡다 - 남을 낮추어보아 하찮게 여기다. ㉥나를 얕잡아 보던 아이들이 매운맛을 봤지. 어름 - 두 몬 끝이 닿은 자리. ㉥하늘과 땅이 맞닿은 어름. 어리대다 - 아무 까닭 없이 어정거리다. ㉥샘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 앞…
- 한실 글쓴이
- 2021-03-06 19:46
우리말 뿌리 스물둘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소리 냄. ㉥낯이 설다. ㉥메 설고 물 설은 넘마을. ㉥선 굿쟁이 사람 잡는다. 섧다 - 마음이 답답하고 슬프다. ‘서럽다’와 같은 말. 이름씨는 ‘설움’. ㉥섧고 외로워 못살겠다. 섶 –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속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오늘 아침 밭에서 솎아 온 열무로 …
- 한실 글쓴이
- 2021-03-03 16:34
우리말 뿌리 스물하나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붙다 - 1.어떤 것이 다른 것에 닿아 떨어지지 않다. ㉥발바닥에 껌이 붙었다. 2.떨어져 있는 폭이 좁다. ㉥둘이 붙어있지 말고 떨어져 앉아라. 3.어떤 것이 더해지거나 생기다. ㉥맡긴 돈의 길미(이자)가 많이 붙었다. 4.어떤 버릇이 새로 생기다. ㉥나는 요즘 우리말 익히는데 재미가 붙었다. 5.불이 옮아 타다 ㉥불이 이웃집으로 옮겨 붙었다. 6.물음(시험)에 걸리다 ㉥언니가 서울한배곳(대학교)에 붙었어. 7.…
- 한실 글쓴이
- 2021-03-01 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