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날 이레말 - 외마디 한자말 9 속하다 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우리 말을 죽이는 외마디 한자말 : 속하다 屬 상류층에 속하다 → 위쪽에 있다 / 위에 들다 미인형에 속하는 편이다 → 예쁜 얼굴이라 할 만하다 / 고운 얼굴에 든다 미개척 분야에 속하다 → 손닿지 않은 곳이다 / 파헤치지 않은 곳이다 그 고장은 여기에 속한다 → 그 고장은 여기에 든다 고기류에 속하다 보니 → 고기붙이에 들다 보니 / 고기 가운데 하나이다 보니 네가 속한 모임 → 네가 있는 모임 / 네가 들어간 모임 / 네가 일하는 모임 ‘속하다(屬-)’는 “관계되어 딸리다”를 뜻한다고 합니다. ‘관계(關係)되다’는 ‘이어지다’나 ‘얽히다’를 가리킵니다. 그러니 ‘딸리다·이어지다·얽히다’나 ‘깃들다·끼다·넣다·놓다’나 ‘두다·도사리다·삼다·서리다·어리다’로 손볼 만합니다. ‘있다·계시다·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