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게 삶으로 034 빼앗지도 빼앗기지도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34 빼앗지도 빼앗기지도 《쫓기는 동물들의 생애》 어니스트 톰슨 시튼 이한음 옮김 지호 2002.12.20. 오늘 헌밥솥을 버리려고 안고 가다가 오르막 징검돌에서 돌멩이를 밟고 미끄러졌다. 손바닥이 붓고 아파서 응급실에 갔다. 손바닥뼈에 금이 가서 판을 대었다. 움직이지 못하게 천까지 친친 감았다. 살짝 딴청을 하다가 넘어지고 손까지 크게 다치자 할 일이 까마득하다. 다른 손은 금은 가지 않지만 아…
- 숲하루 글쓴이
- 2023-10-28 20:16

작게 삶으로 033 차림맛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33 차림맛 《요리의 길을 묻다, 로산진》 박영봉 진명출판사 2010.4.15. 밥하고 글쓰기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에서 살려낸 형용사를 다룬 책을 사서 읽어 보았지만 어쩐지 허술했다. 지난해 어느 글을 읽다가 궁금해서 《요리의 길을 묻다, 로산진》을 산 적이 있다. 지난해에 읽을 적에는, 요리책처럼 그림이 있어 슬쩍슬쩍 지나갔다. 올해에는 좀 다르게 읽어 본다. 올해에는 그림은 건너뛰…
- 숲하루 글쓴이
- 2023-10-23 22:17

작게 삶으로 032 글길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32 글길 《문창극 칼럼》 문창극 을유문화사 2009.10.25. 사흘 앞서 《문창극 칼럼》을 샀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신문에 올린 글을 모았다. 열다섯 해가 지난 묵은 글일 텐데, 내가 쓰고 싶은 시나 글이 얼마나 깊거나 넓은지 잘 모르겠기에, 글길을 배우고 싶어서 샀다. 누구는 왜 이런 책을 사읽느냐고 할 수 있고, 누구는 이런 책을 사읽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글을 쓰고 싶고, 여…
- 숲하루 글쓴이
- 2023-10-23 22:16

오늘말. 고을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고을밤 둘레에서 쓰는 말을 그냥그냥 받아들여도 안 나쁩니다만, 이때에는 우리 넋이 깨어나지 않더군요. 어떤 말이든 마음에 담아서 삭이면 새롭게 북돋울 만하지만, 그냥그냥 지나갈 적에는 되풀이하는 몸짓에 그쳐요. 되가락일 뿐입니다. 덧소리로…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15
오늘말. 펄떡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펄떡 하나씩 매만지면서 천천히 마련합니다. 돈이 많다면 한꺼번에 맞추거나 거느릴 텐데, 아무리 돈이 넘실거리더라도 손빛으로 다루는 살림에 견주지는 못 합니다. 돈으로 다 이룬다면 굳이 손빛으로 여미어 차근차근 짜는 사람이 없겠지요. 사랑으…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14
오늘말. 넌출지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넌출지다 남이 쓰기에 나도 써야 하지 않고, 나한테 즐겁더라도 남한테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구한테나 좋다면 넉넉할 텐데, 좋거나 나쁘거나 따지기보다는, 널뛰는 삶을 찬찬히 다스리면서 고요한 마음에 느긋한 몸짓으로 하루를 짓는 길로 …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13
오늘말. 사람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사람결 어느 만큼 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기에 짝을 찾아서 붙어 봅니다. 나한테 맞추어 주는 짝꿍하고 움직이면서 발걸음이며 몸놀림을 차근차근 되새깁니다. 곁에서 도와주는 손길이란 따뜻하지요. 푸근히 퍼지는 사람결을 누리면서 한결 새롭게 …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11
불날 이레말 - 적 19 개인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개인적 개인적 의견 → 내 생각 개인적 경험 → 내가…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10
불날 이레말 - 적 18 반사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반사적 반사적으로 엎드렸다 → 곧바로 엎드렸다 반사적…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09
해날 이레말 - 겹말 20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ㄱ. 겹말 손질 : 청천 하늘 청천 하늘 드높고 → 파란하늘 드높고 → 하늘은 드높…
- 숲노래 글쓴이
- 2023-10-23 2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