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날 이레말 - 한자말 32 회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 회사 會社 계열 회사 → 갈래터 제조 회사 → 지음터 회사…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44
작게 삶으로 042 내가 꼽는 책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2 내가 꼽는 책 《담론》 신영복 돌베개 2015.4.20. 2019년 2월 어느 날을 떠올린다. 일곱 사람이 책모임을 하자며 처음으로 찻집에서 만났다. 어느 분이 나한테 《담론》을 읽어 봤냐고 물었다. 안 읽었다고 얘기하는데 “그 책도 모르느냐”는 듯이 자꾸 말을 해서 참 부끄러웠다. 나는 여태까지 뭘 하며 살았나. 그런데 모인 일곱 사람 가운데 한 분이 전라도라면 아주 싫어했다. 우리 일곱 가…
- 숲하루 글쓴이
- 2023-11-11 21:55

말꽃삶 16 묻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꽃 / 숲노래 말넋 말꽃삶 16 묻다 우리말 ‘묻다’는 세 가지입니다. ‘파묻는’ 길이 하나요, ‘물어보는’ 길이 둘이요, ‘물드는’ 길이 셋입니다. 소리는 같되 쓰임새나 뜻이 사뭇 다른 세 가지 ‘묻다’입니다. 글은 말을 옮긴 그림입니다. 한글을 으레 ‘소리글(표음문자)’로 여기지만, ‘묻다’를 비롯한 숱한 우리말을 하나하나 짚노라면, 한글은 ‘소리글 + 뜻글’인 ‘뜻소리글(표의표음문자)…
- 숲노래 글쓴이
- 2023-11-07 22:07

말 좀 생각합시다 39 낱말책 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39 낱말책 : 사전이라는 책 2 낱말책은 “삶을 담은 말을 담은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낱말책을 엮는 이가 “삶을 담는 말”을 제대로 보거나 짚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다음도 생각해 보기…
- 숲노래 글쓴이
- 2023-11-07 22:05
작게 삶으로 041 나무한테서 배우는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1 나무한테서 배우는 《나무야 나무야》 신영복 돌베개 1996.9.12. 《나무야 나무야》를 쓴 신영복 님은 내가 태어난 해에 감옥에 들어갔다. 감옥에서 스무 해 넘게 있다가, 내가 고등학교를 마친 다음인 88올림픽이 열리던 해에 풀려났다. 신영복 님이 쓴 다른 책을 다섯 해 앞서 읽은 적 있다. 이 책 《나무야 나무야》가 나오던 해를 돌아보면, 그때 우리 집 둘째가 아홉 달이었다. 이 갓난아기를…
- 숲하루 글쓴이
- 2023-11-07 22:04

작게 삶으로 040 낯설게 또는 나답게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40 낯설게 또는 나답게 《미학 오디세이 2》 진중권 휴머니스트 1994.1.15. 《미학 오디세이 2》을 내처 읽는다. 둘쨋책은 ‘마그리트’를 바탕으로 화가와 철학가와 음악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철학가는 ‘모든 예술에서 꼭대기는 시’라고 여긴다는 이야기가 흐른다. 그러니까 ‘마그리트’는 철학가이자 화가였다는데, 이분 그림은 ‘시’와 같다고 한다. 시처럼 읽을 만하겠다. 내 어릴 적을 돌아본다. …
- 숲하루 글쓴이
- 2023-11-07 22:03

작게 삶으로 039 배우고 싶다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39 배우고 싶다 《미학 오디세이 1》 진중권 휴머니스트 1994.1.15. 남들이 쓰는 시를 나도 쓸 수 있을까 싶어, 그러니까 시를 좀 잘 써보려는 마음에 《미학 오디세이 1》를 샀다. 여태껏, 가까이 있는 미술에 눈을 돌리지 않았다. 미술을 몰라도 그냥 내 나름대로 느끼면 시나 글로 풀어내고 싶었다. 《미학 오디세이 1》를 펴니, ‘에셔’ 그림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꿈과 삶 사이에서 꿈을 넘어…
- 숲하루 글쓴이
- 2023-11-07 22:01

말 좀 생각합시다 38 낱말책 1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38 낱말책 : 사전이라는 책 1 낱말책(사전)을 제대로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낱말책은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낱말을 담는 책일 수 있으나, 이런 얼거리라 하더라도 ‘우리가 쓰는 거의 모든 말’이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07 21:59
하루 우리말 노래 : 온살 오늘눈 바람닫이 두바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하루 우리말 노래 우리말 새롭게 가꾸기 61. 온살 100이라는 셈을 우리말로는 ‘온’으로 센다. 우리말 ‘온’은 ‘모두’를 나타내기도 한다. ‘온누리·온나라’는 “모든 누리·모든 나라”를 가리킨다. ‘온몸·온마음’은 “모든 몸·모든 마음”을 뜻한다. 나이로 ‘온(100)’에 이를 적에는 모두 헤아리거나 보거나 느끼거나 안다고 여긴다. 더없이 참하고 어질다고 여기는 ‘온살’이요, 어느덧 ‘온살이날’이나 ‘온살림길…
- 숲노래 글쓴이
- 2023-11-07 21:55
작게 삶으로 038 나도 소설을 쓸까
[ 배달겨레소리 숲하루 글님 ] 작게 삶으로 038 나도 소설을 쓸까 《편의점 인간》 무라타 사야카 김석희 옮김 살림 2016.11.1. 《편의점 인간》을 세 해 앞서 장만했다. 그때에는 살짝 훑고, 이제 비로소 제대로 읽었다. 옮긴이 이름을 보고서 이 책을 샀다. 편의점에 드나드는 손님을 다루고, 편의점에서 들리는 여러 소리를 다룬다. 편의점 일꾼으로 지내다가 이곳을 그만두고서는 편의점이 들려주는 말을 듣는 이야기도 다룬다. 《편의점 인간》을…
- 숲하루 글쓴이
- 2023-11-07 2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