낛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세(稅)를 나타냈던 우리말을 찾아냈어요. 바로 ‘낛’이어요. 세에 잡아먹혀 아득히 잊혀져간 우리말 ‘낛’을 살려내어 써가요. 세 → 낛 연세(年稅) → 해낛 소득세 → 날찍낛(소득 → 날찍) 조세(租稅) → 구실낛( 租 구실조) 우리말 ‘구실’ 뜻은 ⓵ 제 할 일 (보기: 사람구실, 어른구실) ⓶ 그위일(관청일) ⓷ 온갖 낛, 곧 조(組) 양도세 → 넘김낛 샹속세 → 물려줌낛 주민세 → 사람낛 재산세 → 알천낛(재…
- 한실 글쓴이
- 2020-11-06 21:02

오늘말. 둥지넋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둥지넋 아무리 멀디먼 길을 나섰더라도 가는 곳이 있으니 바로 집입니다. 새롭게 길을 찾으려고 집을 떠나기 마련인데, 이처럼 떠난 집에는 으레 돌아오기 마련이에요. 곰곰이 보면, 집이란 고이 머물면서 마음이며 몸을 쉬어 기운이 북돋우도록 하는 곳이자, 새로…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6 20:49
식(食) 털어내기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누구나 나날이 살아가며 밥 먹는 일은 거를 수 없는데요, 밥이란 말과 (밥을) 먹다란 말을 한자 食이 들어와 곳곳에 자리 잡아 하늘같은 우리말 밥을 밀어내고 ‘먹다’를 밀어냈지요. 식사하다 → 밥먹다 식사 → 밥먹기 식당 → 밥집, 밥방 조식 → 아침밥 중식 → 낮밥 석식 → 저녁밥 한식 → 우리밥, 배달먹거리 일식 → 왜밥, 왜먹거리 양식 → 하늬밥, 하늬먹거리 중식 → 되먹거리, 쫑궈먹거리 분식 → 가루먹거리,…
- 한실 글쓴이
- 2020-11-05 22:17
물날 이레말 - 한자말 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산책 散策 거리로 산책을 나가다 → 거리로 나들이를 나가다 매일 아침 산책 삼아 …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5 22:17
나날적기
[ 배달겨레소리 날개 글님 ] 4353-2020-577.10.21 날개.생각 1 '땅밑수레'를.타면.잉글리시.소갯말이.나온다. 잠원역이.가까워오면.. "This.stop.is....." 디스..스탑.이스.'짜몬... 짜몬'... '잠원'이지 '짜몬'이.아니지.않나? (신사) 씬싸 쉰사 아니다 뉴욕.가면.그곳.사람들은.'뉴욕'이라하지.않고 '뉴우욜크'라하지.않는가 우리말소리.줏대가.아쉽다.. 줏대보다.그냥.그래야.한다는.생각.. '강매'.역을."…
- 날개 글쓴이
- 2020-11-04 22:43
양(洋) 털어내기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우리가 날마다 신고 다니는 양말이 우리말인 줄 아는 이들이 꽤 많다. 스물온해(20세기) 들어와 하늬녘(서쪽)에서 버선과 비슷한 것이 들어오니, 우리 겨레 말살이에서 도무지 쓰지 않았던, 버선이란 뜻을 가진 한자 말(襪)을 찾아내고 하늬녘, 곧 바다 건너왔다고 바다 양(洋)자를 붙여 새로 만든 한자말이 양말이다. 처음부터 하늬버선이라 불렀으면 하늬버선이 자리 잡았을 것이다. 아니면 ‘바다’ 옛말이 ‘바라’이니 바라…
- 한실 글쓴이
- 2020-11-04 11:06
오늘말 . 함씽씽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오늘말. 함씽씽 영어를 보면 ‘car’를 두루 씁니다. 지난날에는 오직 ‘수레’를 ‘car’라 했고, 오늘날에는 씽씽 달리는 살림도 ‘car’라 합니다. 그저 수수하게 쓰는 말입니다. 한자로 본다면 ‘車’를 ‘수레’한테도 ‘씽씽 달리는 살림’한테도 써요. 그렇다면…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3 21:59
숲에서 짓는 글살림 1 손빛을 잃기에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1. 손수 짓는 살림을 잃으며 말을 잃다 한자말을 쓰는 일은 대수롭지 않습니다. 영어를 쓰는 일은 대단하지 않습니다. 한자말하고 영어를 안 쓰는 일은 놀랍지 않습니다. 어느 말을 골라서 쓰든 우리 마음을 알맞게 나타내거나 즐겁게 쓸 수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우…
- 숲노래 글쓴이
- 2020-11-03 21:58

해고리-19 걸려도 앓이꼴 잘 나타나지 않아
[ 뉴시스 변해정님 글을 한실이 우리말로 뒤침] 해고리(코로나)-19 앓는이(환자)가운데 온에 마흔(40%)은 앓이꼴(증상)이 없고, 나숨집(병원) 나올 때까지도 온에 스물에서 서른(20~30%)은 앓이꼴 없어 앓이꼴 없는 이 가운데 온에 스물~서른 나숨집 나올 때까지 앓이꼴 없어 정은경 “머리 아픔, 배아픔 앓이꼴 크게 남다르지 않아” 새 해고리-19에 걸린이 열에 넷은 앓이뿌리를 찾을 때(진단시점)에 앓이꼴(증상)이 없으며 이 가운데 온에 …
- 최한실 글쓴이
- 2020-11-03 11:02
해고리-19와 길게 싸워야 해서 사람사이 떨어지기
[한겨레 최하얀 글님 11/2 글을 한실이 우리말로 다듬음] 3걸음 → 5걸음으로 잘게 쪼개 동아리(클럽) 같은 놀이곳 5갈래 가운데 2걸음부터 노래방은 2.5걸음부터 못 모여(집합금지) 나라일곳(정부)이 오는 이레부터 사람사이 떨어지기 얼개를 이미 있던 3걸음에서 5걸음으로 잘게 나눈다. 해고리-19가 오래감에 따라 사람사이 떨어지기 과녁을 ‘새로 걸린이 줄이기’에서 ‘앓이가 무거워진 이(중증환자)도 낫도록 퍼짐을 다스리기’로 바꾼다는 뜻이다…
- 최한실 글쓴이
- 2020-11-02 1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