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말 7 때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7 때 모든 책은 때가 되면 손길을 받습니다. 손길을 받는 책은 천천히 마음을 보여줍니다. 책이 되어 준 숲은 사람들 손길·손때·손빛…
- 숲노래 글쓴이
- 2022-03-08 13:06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4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우리말 : 얄궂은 말씨 손질하기 4 ㄱ. 작가의 서신 교환은 계속됐다 작가(作家) : 문학 작품, 사진, 그림, 조각 따위의 예술품을 창작하는 사람 서신(書信) 안부, 소식, 용무 따위를 적어 보내는 글 = 편지 교환(交歡/交驩) : 서로 사귀며 즐거움을 나눔 ≒ 교관 중반(中盤) 1. 바둑이나 장기 또는 운동 경기나 선거전 따위에서, 초반이 지나고 본격적인 대전으로 들어가는 국면 2. 일정한 기간 …
- 숲노래 글쓴이
- 2022-03-08 13:02
오늘말. 앉은벌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앉은벌이 어버이한테서 돈을 물려받아 고스란히 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만히 보면 거저벌이입니다. 딱히 하는 일이 없어 보이면 앉은벌이입니다. 물림먹기나 물림벌이라 할 만해요. 모든 사람은 저마다 다른 숨결을 어버이한테서 받습니다. 누구는…
- 숲노래 글쓴이
- 2022-02-24 22:30
말 좀 생각합시다 20 한자말은 매우 적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20 한자말은 매우 적다 낱말책에 몇 낱말이 올랐나 어림하면서 ‘우리말 가운데 텃말은 매우 적고, 한자말이 거의 모두를 차지한다’고 잘못 이야기하는 분이 많습니다. 이 이야기를 잘못이라고 밝힐 수 있습니…
- 숲노래 글쓴이
- 2022-02-24 22:28
물날 이레말 - 한자말 15 역사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 역사 歷史 역사를 기록하다 → 자취를 남기다 역사를 쓰다 →…
- 숲노래 글쓴이
- 2022-02-24 22:23
숲에서 짓는 글살림 25 님놈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25. 님놈 고흥에서 순천으로 가는 시외버스를 탑니다. 저는 짐을 도맡아 꾸리고 움직이느라 미처 깨닫지 못했으나 이 시외버스에 보임틀(텔레비전)이 있습니다. 보임틀은 시끄럽고 자질구레한 이야기가 흐르고 이것저것 판다는 알림말이 잔뜩 나옵니다. 곁님은 저더러 버스…
- 숲노래 글쓴이
- 2022-02-20 23:41

곁말 6 걷는이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곁말’은 곁에 두면서 마음과 생각을 살찌우도록 징검다리가 되는 말입니다. 낱말책에는 아직 없습니다. 글을 쓰는 숲노래가 지은 낱말입니다. 곁에 어떤 낱말을 놓으면서 마음이며 생각을 빛낼 적에 즐거울까 하고 생각하면서 ‘곁말’ 이야기를 단출히 적어 봅니다. 숲노래 곁노래 곁말 6 걷는이 저는 부릉이(자동차)를 거느리지 않아요. 부릉종이(운전면허)부터 안 땄습니다. 으레 걷고, 곧잘 자전거를 타고, 버스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2-02-20 23:11
오늘말. 뒤집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뒤집다 아침에는 아침을 읽습니다. 낮에는 낮을 보고, 저녁에는 저녁을 마주하고, 밤에는 밤을 품습니다. 말과 삶이 다르다면 아침을 아침으로 안 읽거나 밤을 밤으로 못 읽는 탓이지 싶어요. 속임짓을 하려고 말과 삶이 어긋난 사람이 있으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2-01-25 18:43
오늘말. 빗발치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말빛 오늘말. 빗발치다 아기는 모두 갖춘 숨결로 태어납니다. 아기를 품은 어버이는 여태까지 잊거나 놓던 온살림을 아기 곁에서 가볍게 다스리면서 하루하루 새롭게 나는 살림을 짓습니다. 어버이도 처음에는 아기였는데 왜 어른이란 몸뚱이로 오는 길에 오롯한 숨…
- 숲노래 글쓴이
- 2022-01-25 18:40
숲에서 짓는 글살림 24. 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에서 짓는 글살림”은 숲을 사랑하는 눈빛으로 시골자락에서 아이들하고 살림을 짓는 길에 새롭게 맞아들여 누리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숲에서 짓는 글살림 24. 키 우리 집 아이들은 ‘금연 구역’이라는 말을 못 알아봅니다. 다만, 이 말 옆에 나란히 있는 그림을 보면서 “저기, 담배에 모락모락 나는 그림에 빨간 줄로 찍 그었으니까, ‘금연 구역’은 담배를 피우지 말라는 뜻이야?” 하고 묻기는 합니다. 큰아이가 열…
- 숲노래 글쓴이
- 2022-01-25 1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