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배움책에서 살려 쓸 토박이말]2-너나들이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요즘 배움책에서 살려 쓸 토박이말]2-너나들이 1학년 국어 교과서 첫째 마당에 꽃등으로 나오는 말이 ‘나, 너, 우리’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나날살이에서 자주 쓰는 말이기도 하고 가장 바탕이 되는 말이라서 낱말을 참 잘 골랐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말만 가르치고 배우고 끝내면 좀 아쉽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 ‘너’를 보니 함께 가르치고 배우면 더 좋을 토박이말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건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9-03 07:36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거위배 힘쓰다 뒤보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옛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거위배 힘쓰다 뒤보다 오늘은 4285해(1952년) 펴낸 ‘과학공부 5-2’의 63쪽부터 64쪽에서 캐낸 토박이말을 보여드립니다. [우리한글박물관 김상석 관장 도움] 63쪽 둘째 줄부터 셋째 줄까지 걸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동무들이 자기를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월(문장)이 나옵니다. 여기서 ‘자기’라는 말 빼고는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쓰는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9-03 07:35
[토박이말 살리기]1-73 들마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살리기]1-73 들마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들마'입니다. 이 말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가게 문을 닫을 무렵'이라고 풀이를 하고 "들마에 손님들이 몰려왔다."를 보기월로 들었습니다.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는 '가게 문을 닫을 즈음'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는데 보기는 없었습니다. 우리토박이말사전에는 '가게나 상점의 문을 닫을 무렵'이라고 풀이를 하고 "이따가 들마에 다시 들르겠다."를 보기로 보였습…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9-03 07:35
[노래에서 길을 찾다]17-얼룩 고무신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노래에서 길을 찾다]17-얼룩 고무신 오늘 들려 드릴 노래는 '얼룩 고무신'입니다. 이 노래는 4311(1978)해 나왔는데 오세복 님이 노랫말을 짓고 가락을 붙여서 '둘다섯'이 불렀습니다. 노래 이름(제목)에 나오는 고무신을 본 적도 없는 사람이 많은 오늘과 견주어 보면 꽤나 오래된 노래입니다. 일부러 고무신을 사서 신는 분 말고는 신는 사람들이 더 없는 요즘이니 말입니다. 제가 찾아보니 '둘다섯'이라는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9 21:39
[토박이말 살리기]버림치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살리기] 버림치 여름이 가고 가을로 접어들 무렵 산들산들 부는 바람을 ‘건들바람’이라고 한답니다. 이 건들바람이 부는 무렵에 든 장마라서 가을장마를 ‘건들장마’라고 한다는 것을 앞서 이 자리에서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 생각이 나시는 분이 계실 거라 믿습니다. 날씨를 알려 주는 분들이 ‘가을장마’가 이어지고 있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듣는 요즘입니다. 그 분들의 입에서 ‘건들장마’라는 말을 들을 수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6 16:29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2-고개를 똑바로 들고...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32-고개를 똑바로 들고... 어제는 싹쓸바람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 쪽으로 온다고 해서 걱정을 좀 했었는데 비가 한목에 많이 내려서 곳곳에 어려움을 주었지, 바람이 쓸어 간 것은 많지 않다는 기별을 듣고 마음이 놓였다. 밤이 이슥할 때까지 일을 하다가 번개가 치고 비가 많이 내리는 소리를 듣고 밖을 내다보기도 했는데 바람은 그리 세게 불지 않더구나. 다른 때 같았으면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6 16:29
[책에서 길을 찾다]2-굽힘과 숙임도 없이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책에서 길을 찾다]2-굽힘과 숙임도 없이 책에서 만나는 반가운 토박이말들을 알려 드리기로 하고 첫글을 썼던 게 벌써 세 이레 앞(3주 전)이었네요. 그동안 알려드릴 게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제가 잊었던 까닭도 있지 싶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오늘도 이극로 님의 '고투사십년' 안에 있는 유열 님의 '스승님의 걸어오신 길'의 둘째 월을 보고 생각한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라 잃은 민족은 눈물만이 자유였…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6 16:28
[온리원 그룹과 (사)토박이말바라기 손을 잡다]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온리원 그룹과 (사)토박이말바라기 손을 잡다] 온리원 그룹(회장 송조은)과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가 운힘다짐풀이(협약식)를 했습니다. 지난 들가을달 열아후레(8월 19일) 온리원 셀링에서 온리원 그룹 송조은 회장과 (사)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맡음빛이 운힘다짐글(협약서)에 이름을 쓴 뒤 서로 주고받았습니다. 두 모임이 앞으로 토박이말 갈배움을 가운데 두고 토박이말 살리기에 뜻을 같이 하는 마음…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4 09:05
[토박이말 찾기 놀이]1-13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찾기 놀이]1-13 어제 멀리 충북 영동까지 가서 좋은 분을 뵙고 왔습니다. 오직한두레(온리원그룹) 송조은 으뜸빛님과 운힘다짐(업무협약)을 하고 여러 가지 도움 말씀을 들었지요. 집을 나설 때만 해도 가서 토박이말을 널리 알리는 일과 아랑곳한 도움을 받아 오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서 말씀을 나눠 보니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슬기를 나눠 주셔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을 거듭했습니다. 토박이말바라기…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1 17:19
[토박이말 살리기]1-72 든난벌
[ 배달겨레소리 바람 바람 글님 ] [토박이말 살리기]1-72 든난벌 오늘 알려 드릴 토박이말은 '든난벌'입니다. 이 말을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한국어대사전 두 곳에서 '든벌과 난벌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를 하고 있고 보기월은 없습니다. 하지만 고려대한국어대사전에서는 '난든벌'과 비슷한 말이라는 것을 밝혀 주고 있네요. '난든벌'은 앞서 알려 드린 적이 있기 때문에 아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난든벌'을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
- 바람 바람 글쓴이
- 2021-08-21 1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