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듬읽기 14 매일 휴일 1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4 《매일 휴일 1》 신조 케이고 장혜영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2.5.30. 《매일 휴일 1》(신조 케이고/장혜영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22)를 읽다가 예전에는 그냥그냥 지나쳤을 낱말을 새삼스레 돌아보았습니다. ‘연금’이라는 한자말은 세 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얼마나 알까요? 쉬우면서 또렷하게 우리말로 마음을 밝히는 길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민간요법’이란 무엇을…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13

다듬읽기 13 이상하고 소란스러운 우표의 세계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3 《이상하고 소란스러운 우표의 세계》 서은경 현암사 2023.4.5. 《우표의 세계》(서은경, 현암사, 2023)를 읽다가 ‘나래터(우체국)’에서 쓰는 숱한 말이 일본말씨인 줄 새삼스레 느낍니다. ‘초일봉투’나 ‘전지’ 같은 일본말씨를 여태 안 고치는군요. 저는 어린이로 살던 1982년부터 나래꽃(우표)을 모았습니다만, 나래꽃책(우표첩)을 빌려주고서 못 돌려받은 뒤로는 더는 …
- 숲노래 글쓴이
- 2023-12-16 19:02
말 좀 생각합시다 41 : 낱말책 4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41 낱말책 : 사전이라는 책 4 나라마다 다릅니다만 으레 이렇게 말합니다. ‘300∼500 낱말만 알아도 모든 생각을 다 나타내거나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영어에서도, 일본말에서도, 우리말…
- 숲노래 글쓴이
- 2023-12-02 10:02
말 좀 생각합시다 40 낱말책 3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40 낱말책 : 사전이라는 책 3 따지면 따질수록 낱말책은 ‘말을 다루는 책’이라고만 여길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낱말책은 ‘말을 다루는 책’을 넘는다고 느낍니다. ‘말을 다루는 책’ 너머에 있기에 낱말…
- 숲노래 글쓴이
- 2023-12-02 09:50
다듬읽기 12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2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 이지현 철수와영희 2023.4.5.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이지현, 철수와영희, 2023)를 읽었습니다. 푸름이한테 책을 읽히고서 책을 이야기하는 어른은 많으나, 영화·만화를 함께 보고서 찬찬히 이야기하는 어른은 드뭅니다. 더구나 책·영화·만화를 푸름이하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한 벌만 슥 훑고서 이야기하는 어른만 많습니다. 적어도 열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21 22:58
다듬읽기 11 행복한 장애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1 《미래로 가는 희망 버스 5 행복한 장애인》 김혜온 글 원정민 그림 분홍고래 2020.12.12. 《행복한 장애인》(김혜온, 분홍고래, 2020)을 읽으며 ‘이웃’을 생각해 봅니다. 어떤 낱말로 누구를 가리키든, 먼저 마음에 사랑을 담으면서 스스로 빛나지 않을 적에는 따돌리거나 괴롭히거나 밟습니다. 하찮게 여기거나 이웃으로 마주하지 않기에 따돌려요. 서울 한복판 아침길(출근…
- 숲노래 글쓴이
- 2023-11-21 22:52
오늘말. 틈새몫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틈새몫 그리 멀잖은 지난날을 돌아본다면, 이 땅에 잿빛고을은 없습니다. 지난날에는 서울조차 잿빛골이 아닌 들골이요 숲고을이라고 할 만합니다. 커다란 쇳덩이가 부릉부릉 매캐하게 방귀를 뀌는 길이 없던 지난날에는 누구나 걸어다녔고 어디에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3:01
오늘말. 토씨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토씨 우리말 ‘골’을 보면, ‘고을’을 줄인 말이고, ‘골짜기’를 가리키고, ‘머리에 깃들어 생각을 일으키는 곳’이고, 아플 적에 ‘골골’대고, 부아가 나는 모습을 ‘골’을 부린다고 나타냅니다. 글씨는 같아도 쓰임새는 다른 ‘골’은 ‘1…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9
오늘말. 녹다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늘말’은 오늘 하루 생각해 보는 우리말 이야기입니다. 이 낱말 하나를 혀에 얹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적으면서 생각을 새롭게 가꾸어 보면 좋겠습니다. 숲노래 우리말 오늘말. 녹다 서울은 집도 사람도 많습니다. 가게를 차려 장사하는 사람이 줄짓고, 길에서 장사하는 사람도 숱합니다. 때로는 수레에 살림을 싣고 장사를 합니다. 더 하고 싶지 않으면 끊습니다. 오래오래 하며 언제나 즐거운 일이 있고, 조금 했으나 …
- 숲노래 글쓴이
- 2023-11-16 22:57
말 좀 생각합시다 39 낱말책 2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말 좀 생각합시다’는 우리를 둘러싼 숱한 말을 가만히 보면서 어떻게 마음을 더 쓰면 한결 즐거우면서 쉽고 아름답고 재미나고 사랑스레 말빛을 살리거나 가꿀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말 좀 생각합시다 39 낱말책 : 사전이라는 책 2 낱말책은 “삶을 담은 말을 담은 책”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낱말책을 엮는 이가 “삶을 담는 말”을 제대로 보거나 짚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다음도 생각해 보기…
- 숲노래 글쓴이
- 2023-11-07 2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