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겨레소리

다듬읽기 12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숲노래 글손질 

다듬읽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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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

이지현

철수와영희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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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이지현, 철수와영희, 2023)를 읽었습니다. 푸름이한테 책을 읽히고서 책을 이야기하는 어른은 많으나, 영화·만화를 함께 보고서 찬찬히 이야기하는 어른은 드뭅니다. 더구나 책·영화·만화를 푸름이하고 이야기를 하더라도 한 벌만 슥 훑고서 이야기하는 어른만 많습니다. 적어도 열 벌씩 되읽거나 다시보고서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속뜻을 짚고 삶빛을 헤아리면서 앞꿈을 그리는 실마리를 열리라 봅니다. 그런데 글님은 ‘미야자키 하야오’를 아직 얼마 안 본 듯싶습니다. 2013년 〈바람이 분다〉부터 보아야, 이이가 왜 ‘제로센 전쟁찬미’를 진작부터 곳곳에 담았고, ‘전범국가 이탈리아’를 그렇게 좋아하는가를 엿볼 수 있어요. 책도 영화도 만화도 힘·돈·이름을 거머쥔 이들이 속이거나 감추는 뒷길이 무척 많습니다. ‘광고’는 힘꾼(권력자)이 합니다. 작은사람이나 들꽃은 ‘광고’를 안 합니다. 우리가 어른으로서 푸름이하고 영화를 이야기하자면, 먼저 스스로 ‘100벌쯤 다시보기’ 할 만한 영화만 골라서 보고 말해야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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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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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대중의 사랑을 받아 왔어요

→ 오랫동안 널리 사랑을 받아 왔어요

→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왔어요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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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식을 고취했고 흥행에도 크게 성공했어요

→ 겨레얼을 북돋았고 크게 사랑받았어요

→ 겨레넋을 나부꼈고 돈도 많이 벌었어요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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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다 보니 이후로도 여러 번 다시 만들어졌어요

→ 널리 사랑받다 보니 그 뒤로도 여러 벌 다시 찍었어요

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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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여러 차례 대멸종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 푸른별은 여러 판 이아쳤습니다

→ 푸른별은 여러 판 싹 사라졌습니다

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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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했기에 그 울림은 더욱 큽니다

→ 더구나 삶을 바탕으로 했기에 더욱 크게 올립니다

→ 게다가 우리 삶을 그렸기에 더욱 크게 울립니다

5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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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요즘은 너머빛이라는 새흐름이 나타납니다

→ 요즘은 너머누리라는 흐름이 새로 나타납니다

→ 요즘은 너머길이라는 새흐름이 나타납니다

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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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만 상영되어야 할까요

→ 구경터에서만 선보여야 할까요

→ 보음마루에서만 틀어야 할까요

→ 놀이마루에서만 걸어야 할까요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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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지금 이 순간에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 다릿목은 오늘 이곳에서도 거듭납니다

→ 다릿돌은 바로 이곳에서도 나아갑니다

→ 두렛돌은 바로 이때에도 발돋움합니다

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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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발림에 우리가 너무도 쉽게 넘어가는 건 아닌지 고민하게 합니다

→ 달콤발림에 우리가 너무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지 돌아봅니다

→ 꿀발림에 우리가 너무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지 헤아려 봅니다

→ 글발림에 우리가 너무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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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백성과 더불어 죽음을 각오하지 마옵소서

→ 들풀과 더불어 죽음을 다짐하지 마옵소서

→ 들사람하고 죽을 생각을 하지 마옵소서

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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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빈부격차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 이무렵 가난터울은 매우 컸습니다

→ 이즈음 가난틈새는 매우 깊었습니다

1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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