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국어사전 11 말을 고이 돌보는 길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말을 고이 돌보는 길 [오락가락 국어사전 11] ‘호소 = 하소연’이요 ‘부차적 = 곁딸린’이면 말을 돌볼 줄 안다면 생각을 돌볼 줄…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9 11:05
오락가락 국어사전 10 돌림풀이 아닌 제풀이 생각하기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돌림풀이 아닌 제풀이 생각하기 [오락가락 국어사전 10] 으뜸으로 삼을 말이란 우리말꽃을 살피면 막상 이 낱말책이 우리말을 으뜸으로 …
- 숲노래 글쓴이
- 2021-03-14 22:58
우리말 뿌리 스물다섯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주검 - 죽은 사람 몸. 움직씨 ‘죽(다)’에 ‘엄’이 붙어서 된 이름씨. 죽+엄>주검. 비슷한 보기로 ‘무덤’이 있음. (<ㅡ시체, 시신, 송장) ㉥곰나루터 싸움이 끝난 뒤 곳곳에 주검이 널려있었다. 줄다 - 1.넓이나 부피가 작아지다. ㉥입던 바지가 바짝 줄어서 못 입게 되었다. 2.수나 양이 적어지다. ㉥며칠 굶었더니 몸무게가 줄었다. 3.기운이나 힘이 나빠지거나 없어지다. ㉥그이는 나이가 일흔을 …
- 한실 글쓴이
- 2021-03-10 21:22
우리말 뿌리 스물넷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옹당이 – 땅바닥이 옴폭 패어 물이 괸 곳. ‘웅덩이’ 작은말. ㉥옹당이를 파야 개구리가 뛰어든다. 옹이 – 1.나무 줄기에 가지가 났던 자리. ㉥소나무를 캐면 옹이자리는 빛깔이 곱다. 2.굳은살을 빗대어 하는 말. ㉥손바닥에 옹이가 박혔다. 3.귀에 박히거나 가슴에 맺힌 마음. ㉥어머니 꾸중 한 마디가 가슴에 옹이가 되어 남았다. 우금 - 시냇물이 빠르게 흐르는, 가파르고 좁은 멧골짜기. ㉥사람 발길이 끊긴 우금…
- 한실 글쓴이
- 2021-03-09 09:00
우리말 뿌리 스물셋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앙갚음 - 남이 저에게 해를 주었을 때, 저도 남에게 해를 주는 일. ㉥남에게 못된 짓을 하면 언젠가는 앙갚음을 받게 된다. 얕보다 - 있는 그대로보다 낮추어보다. ㉥사람을 얕보는 버릇이 있다. 얕잡다 - 남을 낮추어보아 하찮게 여기다. ㉥나를 얕잡아 보던 아이들이 매운맛을 봤지. 어름 - 두 몬 끝이 닿은 자리. ㉥하늘과 땅이 맞닿은 어름. 어리대다 - 아무 까닭 없이 어정거리다. ㉥샘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 앞…
- 한실 글쓴이
- 2021-03-06 19:46
오락가락 국어사전 9 빼앗긴 말을 찾기까지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오락가락 국어사전’은 국어사전이란 이름으로 나오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낱말풀이를 살피면서 잘못되거나 엉뚱하거나 뒤틀리거나 엉성하구나 싶은 대목을 하나하나 짚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추스르거나 바로잡거나 고쳐야 우리말꽃을 살찌울 만한가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꼭지입니다. 빼앗긴 말을 찾기까지 [오락가락 국어사전 9] ‘때’를 알맞게 살펴서 쓰기 어느 때에 어느 말을 써야 알맞을까 하고 살펴보고 다루어야…
- 숲노래 글쓴이
- 2021-03-06 19:43
우리말 뿌리 스물둘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설다 - 익숙하지 못하다. ‘설’을 길게 소리 냄. ㉥낯이 설다. ㉥메 설고 물 설은 넘마을. ㉥선 굿쟁이 사람 잡는다. 섧다 - 마음이 답답하고 슬프다. ‘서럽다’와 같은 말. 이름씨는 ‘설움’. ㉥섧고 외로워 못살겠다. 섶 – 섶나무, 잎나무, 풋나무, 물거리 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속다 - 배게 나 있는 것을 군데군데 뽑아 성기게 하다. ㉥오늘 아침 밭에서 솎아 온 열무로 …
- 한실 글쓴이
- 2021-03-03 16:34
우리말 뿌리 스물하나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붙다 - 1.어떤 것이 다른 것에 닿아 떨어지지 않다. ㉥발바닥에 껌이 붙었다. 2.떨어져 있는 폭이 좁다. ㉥둘이 붙어있지 말고 떨어져 앉아라. 3.어떤 것이 더해지거나 생기다. ㉥맡긴 돈의 길미(이자)가 많이 붙었다. 4.어떤 버릇이 새로 생기다. ㉥나는 요즘 우리말 익히는데 재미가 붙었다. 5.불이 옮아 타다 ㉥불이 이웃집으로 옮겨 붙었다. 6.물음(시험)에 걸리다 ㉥언니가 서울한배곳(대학교)에 붙었어. 7.…
- 한실 글쓴이
- 2021-03-01 09:17
우리말 뿌리 스물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받다 - 1.남이 주는 것을 제 것으로 가지다. ㉥설날 어머니한테서 설절돈을 받았다. 2.낛돈(세금)을 거두다 ㉥돈집(은행)에서도 낛돈을 받는단다. 3.저한테 건네거나 던지는 것을 손으로 잡다. ㉥나무 위에서 던져주는 감을 잘 받다. 4.흐르거나 떨어지는 물을 그릇에 담다. ㉥빗물을 받아 허드렛물로 쓴다. 5.남한테서 끼침을 미치다. ㉥그는 아버지 끼침을 많이 받았다. 6.햇빛, 바람 같은 기운이 닿다. ㉥유리가 …
- 한실 글쓴이
- 2021-02-25 20:56
우리말 뿌리 열아홉
[ 배달겨레소리 한실 글님 ] 드세다 - 힘이 매우 세다. ‘세다’앞에 ‘드’가 붙어서 된 말. ‘드넓다’, ‘드높다’. ㉥그 사람 힘이 드세어서 아무도 맞설 수 없었다. 들이다 - 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들어가게 하다. ㉥손님을 반갑게 맞아들이다. 딛다 - 발을 올려놓고 서다. ‘디디다’ 준말. ㉥힘차게 한 뭍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뙤다 - 실로 짠 그물코나 바느질 땀이 터지다. 사기그릇 같은 것 한쪽이 깨지다. ㉥지난해에 쓰던 모기장을 꺼…
- 한실 글쓴이
- 2021-02-24 14: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