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겨레소리

불날 이레말 - 적 20 반복적

[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적' 없애야 말 된다 : 반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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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 손목을 쉬지 않고 쓰며

반복적 화재로 인해 → 잇달아 불이 나서 / 불이 끊임없이 나서

반복적으로 꾸는 꿈 → 되풀이해서 꾸는 꿈 / 자꾸자꾸 꾸는 꿈

짧고 반복적인 문구 → 짧고 되풀이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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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은 낱말책에 없습니다. ‘반복(反復)’은 “같은 일을 되풀이함”을 뜻해요. ‘반복·반복적’은 ‘되풀이·돌다·꼬박꼬박·맴돌다’로 손질하면 됩니다. 때로는 ‘자꾸·꾸준히·내내·내처·내리’나 ‘거듭·거푸·또·다시·더·끊임없이’로 손질하고, ‘잇다·이어가다·잇달아’나 ‘늘·노상·언제나·나날이·두고두고’로 손볼 만합니다. ‘그냥·그대로·이대로·저대로’나 ‘줄곧·줄기차다·줄줄이’로 손보아도 어울리고, ‘끝없이·가없이’로 손보아도 돼요. ㅅㄴ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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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진열장 속의 마네킹의 반복적인 묘사를 통해

→ 온가게 선반에 있는 옷사람을 자꾸 보여주면서

→ 어울가게 칸에 있는 옷아이를 거듭 그리면서

→ 고루가게 시렁에 있는 탈사람을 되풀이해서 들추며

《장정일의 독서일기 4》(장정일, 하늘연못, 199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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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으로 소비하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

→ 꾸준히 만들려면 끊임없이 쓰라고 해야 한다

→ 자꾸 뽑아내려면 자꾸자꾸 사서 써야 한다

→ 만듦새를 이어가자면 사람들이 쓰고 또 써야 한다

→ 만듦새를 지키려면 사람들이 헤픈 씀씀이에 길들어야 한다

→ 자꾸자꾸 만들려면 사람들이 헤프게 써야 한다

《즐거운 불편》(후쿠오카 켄세이/김경인 옮김, 달팽이, 2004) 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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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때마다 반복적으로 소개됨은 물론이고

→ 배움두레 때마다 알릴 뿐 아니라

→ 배움모임 때마다 늘 밝히며

→ 익힘모임 때마다 자꾸 들추며

→ 익힘모임 때마다 다시 이야기를 하며

《우유의 역습》(티에리 수카르/김성희 옮김, 알마, 2009) 1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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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메뉴얼을 인지할 수 있게 반복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 길잡이를 알 수 있게 되풀이해서 가르친다

→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알도록 자꾸 가르친다

→ 할거리를 차근차근 알도록 거듭 가르친다

《남편이 일본인입니다만》(케이, 모요사, 2016)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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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장 안을 반복적으로 왔다갔다하고

→ 그물우리를 이리저리 왔다갔다하고

→ 우리를 똑같은 몸짓으로 왔다갔다하고

→ 짐승우리를 그저 왔다갔다하고

→ 기름터를 자꾸 왔다갔다하고

《사향고양이의 눈물을 마시다》(이형주, 책공장더불어, 2016) 2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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뜯기는 과정을 3개월마다 반복적으로 겪습니다

→ 뜯기는 일을 석 달마다 다시 겪습니다

→ 뜯기는 일을 석 달마다 겪습니다

《10대와 통하는 동물 권리 이야기》(이유미, 철수와영희, 2017) 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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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고, 힘들고, 오랜 시간 일하던 지훈이는 반복적으로 일을 그만두었다

→ 아슬하고, 힘들고, 오래 일하던 지훈이는 자꾸 일을 그만두었다

→ 아찔하고, 힘들고, 오래 일하던 지훈이는 노상 일을 그만두었다

《워킹푸어 가족의 가난 탈출기》(강은진, 작아진둥지, 2022) 2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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