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겨레소리 숲노래 글님 ]
이레말’은 이레에 맞추어 일곱 가지로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생각을 말에 슬기롭고 즐거우면서 곱게 담아내는 길을 밝히려고 합니다. 이레에 맞추어 다음처럼 이야기를 폅니다.
달날 - 의 . 불날 - 적 . 물날 - 한자말 . 나무날 - 영어 .
쇠날 - 사자성어 . 흙날 - 외마디 한자말 . 해날 - 겹말
숲노래 우리말
알량한 말 바로잡기
문제 問題
연습 문제 → 해볼거리 / 풀거리
문제가 쉽다 → 풀거리가 쉽다 / 일이 쉽다 / 묻는 말이 쉽다
문제를 풀다 → 풀다 / 풀거리를 하다
환경 오염 문제 → 더럽히는 말썽
입학 지원자의 감소로 존폐 문제가 거론되었다 → 오겠다는 사람이 줄어 두느냐 마느냐를 따진다
문제가 생기다 → 말썽이 생기다 / 사달이 생기다 / 일이 생기다
문제를 해결하다 → 길을 풀다 / 말썽을 풀다 / 일을 풀다 / 걱정을 풀다
문제에 부딪히다 → 고비에 부딪히다 / 걸림돌에 부딪히다 / 걸리다
여간 큰 문제가 아니었다 → 참 큰 일이 아니었다 / 좀 큰 말썽이 아니었다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 / 일을 일으키는 사람
가치관에 관한 문제이다 → 생각이 다르다 / 생각이 다를 뿐이다
‘문제(問題)’는 “1. 해답을 요구하는 물음 2. 논쟁, 논의, 연구 따위의 대상이 되는 것 3. 해결하기 어렵거나 난처한 대상. 또는 그런 일 4. 귀찮은 일이나 말썽 5. 어떤 사물과 관련되는 일”을 가리킨다고 해요. ‘물음·묻다’나 ‘풀거리’로 고쳐쓸 수 있습니다. ‘일·일거리·해볼거리·-질·짓·큰일’라 해도 돼요. 때로는 ‘걱정·근심·먹구름·비구름’으로, ‘말썽·골치·사달·잘못·잘잘못·저지레’로, ‘고비·걸림돌’로 고쳐쓸 만하고, ‘골아프다·골머리 앓다·골칫거리’나 ‘고약하다·고얀·썩다’나 ‘넝쿨·덤불·덩굴’로 고쳐씁니다. ‘부라퀴·각다귀’나 ‘말·딴말·말밥’이나 ‘떠들다·시끄럽다’나 ‘말이 안 되다·말잘못·말 못할’로 고쳐쓸 수 있고, ‘막다·막아서다·안 되다·되지 않다·틀리다·틀어지다’로 고쳐써도 돼요. ‘귀찮다·성가시다·스스럽다’나 ‘뒤틀리다·부끄럽다·혀를 내두르다’나 ‘나쁘다·못되다·지분대다·더럽다·지저분하다’나 ‘때문·탓·트집’으로 고쳐써도 어울리고, ‘버겁다·벅차다·어렵다·힘들다·까다롭다’나 ‘그런데·그렇지만·그나저나·그러나’나 ‘앞뒤 안 맞다·얄궂다·옳지 않다·짓궂다·궂다’로 고쳐써도 되지요. ‘어그러지다·어긋나다·어기다’나 ‘어이없다·터무니없다’나 ‘멍청하다·바보·엉터리’나 ‘그·드디어·바로’로 고쳐쓸 자리도 있습니다. 이밖에 낱말책에 한자말 ‘문제’를 다섯 가지 더 싣는데 다 털어냅니다. 중국사람 이름을 실을 까닭이란 없습니다. ㅅㄴㄹ
문제(文帝) : [인명] 중국 전한의 제5대 황제(B.C.202∼B.C.157)
문제(文帝) : [인명] 중국 위나라 제1대 황제(187∼226)
문제(文帝) : [인명] 중국 수나라 제1대 황제(541∼604)
문제(文題) : = 글제
문제(門弟) : = 문하생(門下生)
보초를 서는 일쯤은 문제가 아니죠
→ 지켜서는 일쯤은 걱정이 없죠
→ 살펴보는 일쯤은 거뜬하죠
《계몽사문고 26 그림 동화집》(그림/김요섭 옮김, 계몽사, 1978) 175쪽
근로자의 문제는 곧 민주화의 문제 그것입니다
→ 일꾼 걱정은 바로 참살림 걱정입니다
→ 일하는 사람 근심은 곧 참삶길 근심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지학순, 형성사, 1983) 272쪽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작부터 전체적으로 ‘작품을 평준화’시켰다는 데 문제점이 있는 듯합니다
→ 그래도 아쉽다면 처음부터 두루 ‘비슷비슷하게 짰’습니다
→ 그래도 처음부터 다들 ‘나란히 맞춘’ 대목은 아쉽습니다
《르네상스 49》(편집부, 도서출판 서화, 1992) 365쪽
생활문제, 교육문제를 모두 아내에게 떠맡기고
→ 살림, 가르침을 모두 곁님한테 떠맡기고
→ 살림길, 배움길을 모두 곁님한테 떠맡기고
→ 살림하고 아이를 모두 곁님한테 떠맡기고
→ 살림하고 아이돌보기를 곁님한테 떠맡기고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권중희, 돌베개, 1993) 32쪽
사태가 그러하다면, 이제 권성우가 앞장서서 그러한 문제의식을 공론화시킬 생각은 없는가 하는 것이다
→ 일이 그러하다면, 이제 권성우가 앞장서서 그 뜻을 터뜨릴 생각은 없는가 궁금하다
→ 이제 그러하다면, 권성우가 앞장서서 그 생각을 알리고 싶은지 궁금하다
→ 판이 그러하다면, 이제 권성우가 앞장서서 이를 밝히고 싶은지 궁금하다
《반갑다! 논장》(논장) 22호(1999.9.) 58쪽
흠, 그것은 내 사생활에 관한 문제라서 말이죠
→ 흠, 내 하루라서 말이죠
→ 흠, 내 삶이라서 말이죠
《펭귄표 냉장고》(다케시타 후미코·스즈키 마모루/김숙 옮김, 북뱅크, 2001) 45쪽
아이들에게 많은 연습문제를 풀어보게 했다
→ 아이들한테 많이 풀어보게 했다
→ 아이들이 많이 해보도록 했다
→ 아이들이 많이 맛보도록 했다
《교사와 학생 사이》(하임 G.기너트/신홍민 옮김, 양철북, 2003) 269쪽
때론 그것이 문제행동일지라도
→ 때론 그 짓이 잘못일지라도
→ 때론 말썽을 피울지라도
→ 때론 바보짓을 하더라도
→ 때론 멍청짓을 하더라도
《도토리의 집 2》(야마모토 오사무/김은진 옮김, 한울림스페셜, 2004) 49쪽
하지만 느낌상 아빠가 제 도시락 문제를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 그러나 아빠가 제 도시락 일을 그리 크게 여기지 않는 줄 느낄 수 있었어요
→ 다만 아빠가 제 도시락 일을 그리 대수롭게 여기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었어요
→ 그런데 아빠가 제 도시락 일을 그리 헤아리지 않는구나 하고 느꼈어요
《헨쇼 선생님께》(비벌리 클리어리/선우미정 옮김, 보림, 2005) 77쪽
적지 않은 문제가 산적해 있고 장애물도 수없이 많을 것이지만
→ 적지 않은 말썽이 있고 걸림돌도 숱할 테지만
→ 적지 않게 힘들고 걸림돌도 수두룩할 테지만
《거꾸로 읽는 통일 이야기》(박현희, 푸른나무, 2005) 102쪽
문제는 국가의 시혜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게 되고
→ 그런데 얼마쯤 지나면 나라가 마땅히 도와야 한다고 여기고
→ 그러나 조금 지나면 나라가 마땅히 해줘야 한다고 여기고
→ 그렇지만 어느덧 나라가 으레 해야 한다고 여기고
《우리는 실패에서 희망을 본다》(오세훈, 황금가지, 2005) 143쪽
이주 시기 혹은 공통조어(祖語)에 관한 언어의 문제를 넘어
→ 옮긴 때나 밑말을 넘어
→ 떠난 무렵이나 어미말을 넘어
《인도사에서 종교와 역사 만들기》(이광수, 산지니, 2006) 235쪽
바로 그때 문제가 생긴 거예요
→ 바로 그때 말썽이 생겼어요
→ 바로 그때 사달이 생겼어요
→ 바로 그때 일이 생겼어요
《닭들이 이상해》(브루스 맥밀란·귀넬라/서혜영 옮김, 바람의아이들, 2007) 7쪽
이런 요식행위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한다
→ 이런 겉치레는 두 가지로 말썽이 있다
→ 이런 겉발림은 두 가지가 어긋난다
→ 이런 눈가림은 두 가지가 틀렸다
《샘이깊은물의 생각》(한창기, 휴머니스트, 2007) 305쪽
그 개의 문제는 눈이 멀었다는 데 있는 게 아니라
→ 그 개는 눈이 멀어서 말썽이지 않고
→ 그 개는 눈이 멀어서 안 좋지 않고
《나쁜 소년이 서 있다》(허연, 민음사, 2008) 36쪽
자유방임의 유아 교육도 문제다
→ 아이를 풀어놓아도 말썽이다
→ 아이가 마구잡이여도 골치이다
→ 아이를 내놓아도 걱정이다
《뜻으로 읽는 한국어 사전》(이어령, 문학사상사, 2008) 97쪽
이런 거창한 문제는 차치하고, 지나가는 어떤 이를 찍고 싶다고 하자
→ 이런 큰대목은 내버려 두고, 지나가는 어떤 이를 찍고 싶다고 하자
→ 이런 굵직한 곳은 젖혀두고, 지나가는 어떤 이를 찍고 싶다고 하자
→ 이런 대단한 얘기는 넘기고, 지나가는 어떤 이를 찍고 싶다고 하자
《네멋대로 찍어라》(조선희, 황금가지, 2008) 114쪽
가지를 꺾는 사람이야말로 문제지
→ 가지를 꺾는 사람이야말로 나쁘지
→ 가지를 꺾는 사람이야말로 얄궂지
→ 가지를 꺾는 사람이야말로 짓궂지
《자학의 시 1》(고다 요시이에/송치민 옮김, 세미콜론, 2009) 224쪽
수련이 모자라고 말고 하는 문제가 아니야
→ 덜 갈고닦고 말고 하는 일이 아니야
→ 덜 벼리고 말고가 아니야
→ 잘 가다듬고 말고가 아니야
《절대미각 식탐정 15》(테라사와 다이스케/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09) 60쪽
그런 문제가 아니라 애정이야. 하루하루의 노력이 쌓이는 거지
→ 그런 일이 아니라 사랑이야. 하루하루 애써서 쌓이지
→ 그렇지 않고 사랑이야. 하루하루 힘을 쏟으니 쌓이지
《서점 숲의 아카리 6》(이소야 유키/설은미 옮김, 학산문화사, 2010) 44쪽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앞에 두고 어떻게
→ 이렇게 큰 일을 앞에 두고 어떻게
→ 이렇게 대수로운 일을 앞에 두고 어떻게
《세상이 자동차로 가득 찬다면》(앨런 드러먼드/유지연 옮김, 고래이야기, 2010) 16쪽
크고 작은 문제들도 안겨 줘요
→ 크고 작은 골칫거리도 생겨요
→ 크고 작은 말썽거리도 있어요
《세상이 자동차로 가득 찬다면》(앨런 드러먼드/유지연 옮김, 고래이야기, 2010) 124쪽
화장실 문제로 걱정을 시킨 적은 없었다
→ 화장실 일로 걱정을 시킨 적은 없다
→ 똥오줌 때문에 걱정을 시킨 적은 없다
→ 볼일을 못 가려 걱정을 시킨 적은 없다
《쿠루네코 4》(쿠루네코 야마토/박지선 옮김, 중앙북스, 2010) 23쪽
기말고사에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 끝겨룸에 “벼슬이란 무엇인가?” 하고 물어
→ 마침겨룸에 “길이란 무엇인가?” 하고 묻기에
《진보 콘서트》(윤난실, 레디앙, 2010) 42쪽
재산 분배로 문제가 생겨 관리인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건가
→ 돈가르기로 말썽이 생겨 돌봄이를 고르지 못하나
→ 돈나누기로 사달이 생겨 보듬이를 찾지 못하나
《Q.E.D. 39》(카토 모토히로/최윤정 옮김, 학산문화사, 2011) 11쪽
늦게까지 학교에 불이 켜져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 늦게까지 학교에 불이 꼭 켜져야 한다면 누구도 즐겁지 않다
→ 늦게까지 학교에 불이 반드시 켜져야 한다면 누구도 기쁘지 않다
《서울 여자, 시골 선생님 되다》(조경선, 살림터, 2012) 149쪽
자네가 극복해야 할 문제는 아마 하나일 걸세
→ 자네가 딛고 서야 할 일은 아마 하나일세
→ 자네가 이겨야 할 길은 아마 하나일세
→ 자네가 물리쳐야 할 곳은 아마 하나일세
《천재 유교수의 생활 33》(야마시타 카즈미/서현아 옮김, 학산문화사, 2012) 184쪽
아이들은 이것이 단지 연습문제 74번이 아니라 ‘내 자신에 관한 것’이라는 점을 깨닫습니다
→ 아이들은 그저 해보기 74이 아니라 ‘내 이야기’인 줄 깨닫습니다
→ 아이들은 그냥 맛보기 74이 아니라 ‘내 삶’인 줄 깨닫습니다
《내 사진을 찍고 싶어요》(웬디 이월드·알렉산드라 라이트풋/정경열 옮김, 포토넷, 2012) 118쪽
공통적 문제는 교만이고 오만입니다
→ 똑같이 잘난 체와 건방입니다
→ 똑같으니 우쭐과 건방입니다
→ 똑같은데 건방에 버릇없습니다
《10대와 통하는 기독교》(손석춘, 철수와영희, 2013) 216쪽
빈번하게 나타나는 문제는 초콜릿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기는
→ 초콜릿 겉에 하얀 까풀이 생겨서 툭하면 말썽이었고
→ 초콜릿 겉에 하얀 켜가 곧잘 생겨서 말썽이었고
《카카오》(안드레아 더리·토마스 쉬퍼/조규희 옮김, 자연과생태, 2014) 167쪽
현대성은 지금 당면한 문제에 대한 탐색이다. 아이들이 현재 경험하는 세계 그리고 그들이 부딪히는 문제를 다룬 그림책이 현대적인 그림책이다
→ 오늘은 여기서 부딪히는 일을 살핀다. 아이들이 오늘 겪는 곳과 부딪히는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이 오늘 그림책이다
→ 오늘은 바로 이곳에서 맞닥뜨린 일을 본다. 아이들이 오늘 겪는 삶터와 부딪히는 일을 다루기에 오늘 그림책이다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서천석, 창비, 2015) 83쪽
재일교포 법적 지위 문제 등은 거론조차 안 했어요
→ 일본한겨레 높낮이 얘기는 한 마디조차 안 했어요
→ 일본한겨레 살림길은 들추지도 않았어요
→ 일본한겨레가 살아온 길은 들먹이지도 않았어요
→ 일본한겨레 삶자락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어요
→ 일본한겨레 삶길은 다루지도 않았어요
《한국 현대사의 민낯》(김상웅·장동석, 철수와영희, 2015) 84쪽
그런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 그 대목은 젖혀두고라도
→ 그런 일은 밀어 두고라도
→ 그런 일은 내버리더라도
《그녀는 왜 돼지 세 마리를 키워서 고기로 먹었나》(우치자와 쥰코/정보희 옮김, 달팽이, 2015) 151쪽
끝없이 펼쳐진 모래도 문제없어
→ 끝없이 펼친 모래도 걱정없어
→ 끝없는 모래밭도 좋아
《해와 바람, 그 후!》(정수정·지수, 도미솔, 2016) 14쪽
현실 문제를 도외시하고
→ 이곳에 등돌리고
→ 삶을 멀리하고
→ 오늘 일에 눈을 감고
→ 코앞 일에 귀를 닫고
《지도에서 사라진 종교들》(도현신, 서해문집, 2016) 47쪽
이 문제는 무척 단순한 것처럼 보인다
→ 이 일은 무척 쉬운 듯이 보인다
→ 이 셈은 무척 수월하다고 보인다
→ 이 풀이는 무척 가볍다고 보인다
《수학의 수학》(김민형·김태경, 은행나무, 2016) 15쪽
네 귀는 아무 문제없단다. 듣는 방법은 여러 가지거든
→ 네 귀는 아무 걱정 없단다. 듣는 길은 여러 가지거든
→ 네 귀는 멀쩡하단다. 듣는 길은 여러 가지거든
《소니아 들로네》(카라 매인즈·파티냐 라모스/문주선 옮김, RHK코리아, 2017) 4쪽
특히 서울대 출신들은 모든 문제를 논리적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 더구나 서울대내기는 모든 일을 하나하나 다가서려 합니다
→ 게다가 서울대사람은 모든 길을 꼬치꼬치 짚으려 합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신영복, 돌베개, 2017) 369쪽
한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 한 가지 말썽이 생긴다
→ 한 가지 사달이 있다
→ 한 가지가 말썽이 된다
→ 한 가지 골칫거리가 있다
《미생물군 유전체는 내 몸을 어떻게 바꾸는가》(롭 드살레·수전 L. 퍼킨스/김소정 옮김, 갈매나무, 2018) 49쪽
지금은 내 문제가 더 심각해. 관심종자 상대해 줄 시간 없다고
→ 오늘은 내 일이 더 커. 응석받이 대꾸해 줄 틈 없다고
→ 요새는 내 일이 더 깊어. 아양순이 봐줄 틈 없다고
《나의 아빠 1》(니시 케이코/최윤정 옮김, 시리얼, 2018) 127쪽
“외운 거야?”“벌써 100번은 읽었거든. 문제없어!”
→ “외웠어?” “벌써 100번은 읽었거든. 거뜬해!”
→ “외웠어?” “벌써 100번은 읽었거든. 쉬워!”
→ “외웠어?” “벌써 100번은 읽었거든. 그럼!”
《별의 노래》(아메노 사야카/허윤 옮김, 대원씨아이, 2019) 64쪽
어머니의 직장 문제로, 도쿄에서 전학 왔습니다
→ 어머니 일터 때문에, 도쿄에서 옮겨 왔습니다
→ 어머니가 하는 일로, 도쿄에서 왔습니다
《카나타 달리다 3》(타카하시 신/이상은 옮김, 학산문화사, 2019) 16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향해 거슬러 올라가는 겁니다
→ 일을 풀자면 가장 밑바탕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 일을 풀 적에는 가장 밑바닥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 가장 밑에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일을 풀 수 있습니다
《크리스 조던》(크리스 조던, 인디고서원, 2019) 82쪽
넌 정말 문제야
→ 넌 참말 골치야
→ 넌 참 말썽이야
《줄리의 그림자》(크리스티앙 브뤼엘·안 보즐렉/박재연 옮김, 이마주, 2019) 14쪽
문제의 일요일
→ 그 일요일
→ 바로 일요일
→ 이제 일요일
→ 드디어 일요일
《메종 일각 1》(타카하시 루미코/김동욱 옮김, 서울미디어코믹스, 2019) 137쪽
이건 마을의 안전보장 문제입니다
→ 이는 마을을 지키는 일입니다
→ 마을을 돌보는 일입니다
《노부나가의 셰프 15》(니시무라 미츠루·카지카와 타쿠로/강동욱 옮김, 대원씨아이, 2020) 21쪽
데이터에 기반해서 문제를 찾아내려고 했다
→ 밑판에 따라 말썽거리를 찾아내려고 했다
→ 바탕글을 보며 잘잘못을 찾아내려고 했다
《오트 쿠튀르》(이지아, 문학과지성사, 2020) 26쪽
여전히 애국가로 부르고 가르쳐야 되는가 하는 문제의식에 꽂히게 되었다
→ 아직도 나라사랑노래로 부르고 가르쳐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다
《애국가 논쟁의 기록과 진실》(임진택,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2020) 6쪽
만사에 감사합니다. 아무 문제 없어요
→ 늘 고맙습니다. 아무 걱정 없어요
→ 언제나 기쁩니다. 아무 근심 없어요
《용수 스님의 사자》(용수, 스토리닷, 2021) 142쪽
제줏말의 운명은 다만 시간문제일 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 다만 제주말은 곧 숨을 거둘 듯하기도 합니다
→ 다만 제주말은 이내 사라질 듯하기도 합니다
《제줏말 작은사전》(김학준, 제라헌, 2021) 12쪽
당시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인데 바로 농(農)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무렵 사람들은 먹고사는 일이 가장 컸는데 바로 시골이라고 할 수 있다
→ 그즈음 사람들은 먹고사는 일이 대수로웠는데 바로 흙일이라고 할 수 있다
《농적 삶을 위한 사유》(서성열, 좋은땅, 2021) 152쪽
농민들에게 물 부족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 흙을 짓는데 가물면 큰일입니다
→ 흙살림에 가뭄이 들면 걱정입니다
→ 흙지기가 물을 못 쓰면 고달픕니다
《10대와 통하는 기후정의 이야기》(권희중·신승철, 철수와영희, 2021) 29쪽